정치
원희룡·오세훈, 안철수의 단일후보 발언에 "뭉쳐서 이겨야" 환영 뜻 표명
입력 2020-12-20 14:32  | 수정 2020-12-27 15:06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며 "야권이 뭉쳐야만 한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거짓에도 무기력했던 야권의 승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를 언급한 데 대해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강하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도 페이스북에 "통합된 야권의 서울시장 보선 필승이 나라를 되살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안 대표의 보선 참여가 야권 단결의 시발점이 돼 정권 탈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보선이 야권 전체의 승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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