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샘 임직원 478명 정기 승진 인사…'한샘맨' 안흥국 사장됐다
입력 2020-12-20 14:32  | 수정 2020-12-27 15:03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은 오늘(20일) 한샘과 계열사 임원 23명을 포함한 임직원 478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안 사장은 1990년 한샘 신입 공채로 입사해 제조, 물류, 구매 등을 두루 거친 '한샘맨'입니다.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김 전무는 올해 4월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11월 안성점 개점을 진두지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10명은 특진했습니다.

한샘은 각 사업본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진 만큼 승진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성과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샘은 경영 체계를 최고경영자(CEO) 중심에서 사업본부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안흥국 사장, 김용하 전무, 김태욱 상무는 한샘 핵심 사업본부 본부장입니다.

한샘은 상품과 품질·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기존 디자인실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하고 제조·구매·물류를 통합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디자인본부를 여성 임원인 김윤희 상무가 이끌도록 하는 등 여성 관리자 육성도 확대했다고 한샘은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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