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당 "안철수 대표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 착각은 자유"
입력 2020-12-20 14:05  | 수정 2020-12-27 15:03

정의당은 오늘(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하고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착각은 자유라지만 대체 누가 자신을 야권 단일후보로 만들어줬다는 건지 안쓰럽기만 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정의당도 야당"이라며 "안 대표가 보수 야당 단일후보를 하든 말든 정의당과는 무관하지만, 정의당은 가치와 정책이 다른 정당과 선거연대를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런 내용을 잘 아실 분이 밑도 끝도 없이 야권 단일후보를 주장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그저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안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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