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도 이틀새 38명 추가 확진…요양병원·공장 등 고리로 확산
입력 2020-12-20 11:25  | 수정 2020-12-27 12:03

전북도 보건당국은 어제(19일)부터 오늘(20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별로는 19일 29명, 20일 9명입니다.

순창군 요양병원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 인접 마을 주민 등 16명이 확진됐고 김제시 가나안요양원 종사자 7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주군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도 3명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4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면서 "무증상·경증 환자도 있는 만큼 약간의 증상만 있더라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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