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출사표…"정권 폭주 멈추는 견인차 되겠다"
입력 2020-12-20 11:11  | 수정 2020-12-27 12:0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해 국민의힘과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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