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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 토요일’ 김동현, 태티서 풀네임 틀려...“태티서가 태티서 아니야?”
입력 2020-12-19 20:43  | 수정 2020-12-19 21: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김동현이 태티서의 풀네임을 틀려 간식 먹기에 실패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는 문세윤이 일일 MC로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영상통화를 통해 "작위적으로 주인공을 뽑겠다"며 어설픈 게임을 통해 의도적으로 문세윤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담이 컸던 다른 멤버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입을 모아 "완전 공정했다"라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문세윤은 "위에서 여러분들을 한 번에 내려보니까 떨리고 집중이 안 된다"라면서 "어, 그러면 나는 음식은?"이라며 단호히 자리를 이탈하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멤버들이 십시일반으로 음식을 모아주겠다는 의견을 냄에 따라 문세윤은 못 이기는 척 다시 착석해 진행을 펼쳤다.

붐은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후 함께 함께 촬영한 이찬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분간 자가격리를 갖게 됐다.
던밀스는 성유리와 엄앵란 성대모사를 시도했으나 이내 "생각만큼 쉽지 않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의 'HELL IN HEAVEN'(헬인헤븐)의 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졌다. 트와이스는 '놀토' 최초 포기 사태를 불렀던 가수로, 이날도 우려했던 대로 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이에 문세윤은 "트와이스가 참 우리를 괴롭히네요"라며 고개를 저었고, 신동엽 "애들은 참 좋은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해는 받쓰판을 자랑했다. 자신 있게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가사를 완성한 것. 한해는 내심 원샷을 자신한 듯 보였다.
그러나 원샷의 주인공은 '키어로' 키. 생각보다 많이 쓰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 원샷을 놓친 한해는 "바람을 넣지 마라"며 화를 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원샷 발표 후 박나래는 문세윤에게 영어나 숫자가 있는지 물었다. 1라운드에서 다시 듣기 찬스를 쓴 뒤 '뚱청이' 찬스를 쓰게 됐다. 키가 고안한 새 안무와 함께 뚱청이에게 질문한 결과는 허탕이었다.
1차 시도는 실패였다. 문세윤은 MC의 본분을 잠시 잊고 입짧은햇님의 먹방을 보며 군침을 흘렸다. 출연진은 문세윤의 심리를 이용해 힌트를 얻으려고 했다. 70% 듣기 이후에도 갈피를 못 잡자 제작진은 작년처럼 포기를 선언하면 전체 초성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때 노래를 되뇌던 피오가 "가지려면"을 캐치하고, 키가 "못 잃어"를 생각해내며 마지막 시도에서 극적으로 성공, 크리스마스 악몽을 극복했다.
이어진 간식 퀴즈에서는 가수의 사진을 보고 데뷔곡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문세윤은 "이 노래를 못 맞히면 분위기가 이상해 질 수 있다"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태티서가 화면에 떴다. 송민호가 태티서의 '트윙클'라고 말해 틀렸다. 이에 태연은 "풀네임 얘기해야지"라고 말했고, 김동현이 "태연, 티파니, 서현 트윙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연은 "왜 김태연이라고 하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운데 김동현이 끝까지 '태연, 티파니, 서현'을 포기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박나래가 정답을 맞혔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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