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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육중완밴드, 2020 왕중왕전 1부 최종 우승
입력 2020-12-19 19:41  | 수정 2020-12-19 1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육중완밴드가 2020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0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1부가 방송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 우승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7080 레전드 편 우승자 민해경은 "진짜 솔직히 말하면 다 이길 수 있어"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지영의 'Dash'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20 첫 올킬 우승자 민우혁은 출연자들의 견제 대상이 됐다. 민우혁은 "왕중왕 전이라 신경 쓰고 준비했다"며 "뮤지컬 '그날들' 앙상블 분들을 섭외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몽니는 아이유의 'Love Poem'을 선곡했다. 몽니는 희망을 건네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콘서트에 온 것 같다"며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몽니 분들이 후반에 나왔으면 우승했을 거 같다"고 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민우혁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선택했다. 민우혁은 뮤지컬 '그날들' 앙상블과 함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출했다. 나태주는 "처음부터 이목을 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애리는 "보는 내내 소름 돋았다"고 밝혔다.
민우혁은 "군무가 뛰어난 앙상블을 저희가 갓상블이라고 부른다"며 "어렵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민우혁이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택했다. 에이티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유는 "감상평이 필요없다"며 "제가 사자굴에 빠진 사슴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사람을 들썩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에이티즈 무대를 극찬했다. 에에티즈 윤호는 "저번 우승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셨다"고 밝혔다. 에이티즈가 민우혁을 제치고 왕중왕전 1승을 기록했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나태주는 조성모의 '다짐'을 선곡했다. 나태주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제공했다.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너무 충격이었다"고 나태주 무대를 극찬했다. 신유는 "국내는 좁다"며 "싸이 씨 이후 한류는 나태주다"고 극찬을 더했다. 나태주가 에이티즈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육중완밴드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 육중완밴드는 낭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민해경은 "신나게 잘했다"고 밝혔다. 민우혁은 "육중완밴드의 낭만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육중완밴드 강준우는 "부산에서 음악을 하다가 서울에서 성공한 느낌이다"고 의상 콘셉트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밴드가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첫 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남상일과 박애리는 '(구) 아리랑',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를 선곡했다. 남상일과 박애리는 국악을 통해 희망의 무대를 선사했다. 박서진은 "저 무대를 보고 희망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육중완밴드가 2승을 기록하며 남상일·박애리를 제치고 2020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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