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평창, PC방·학교까지 일파만파…스키장발 확산세 계속
입력 2020-12-19 15:21  | 수정 2020-12-26 16:03

스키장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평창에서 오늘(19일)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창군 보건당국은 이날 대관령면 주민 중 2천5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20∼40대 주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천5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18일)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플라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대관령 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3일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등이 확진된 평창에서는 스키장 기숙사에 이어 이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한 고교생까지 스키장을 연결고리로 총 2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날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스키장과 PC방을 연결고리로 학교 안으로 퍼진 확산세가 주민까지 4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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