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삼다사우나·런던사우나 방문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필수"
입력 2020-12-19 11:41  | 수정 2020-12-26 12:06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제주시내 대중목욕탕(사우나) 2곳을 추가로 공개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7∼10시 제주시 일도일동 삼다사우나(여탕)를 방문했다.
또 다른 확진자들은 지난 13일(오전 9시∼10시30분), 14일(오전 9∼10시), 16일(오전 9∼10시) 제주시 노형동 런던사우나(여탕)를 찾았고, 16일(오후 4시30분∼5시30분) 런던사우나(남탕)를 각 찾았다.
이들은 모두 사우나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날짜와 시간에 사우나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앞서 제주시 한라사우나에서 총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집단 감염사태를 빚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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