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0명선 넘나드는 서울 확진자 수…격리 치료도 6천 명 넘어
입력 2020-12-19 09:52  | 수정 2020-12-26 10:03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4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이다.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한 382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어제(18일) 확진자 수는 서울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16일의 423명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2∼10일 262명→295명→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으로 200명대를 이어가다가 11∼12일 362명→399명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후 13일(219명) 잠시 주춤했으나 14일부터 251명→378명→423명→398명으로 다시 폭증했습니다.


어제(18일)의 384명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이달 2∼18일 하루 확진자 수는 서울의 역대 1∼17위 기록에 해당합니다. 지난달까지 최다 기록은 212명(11월 25일)이었습니다.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128명이 됐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4천240명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천8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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