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우치 "백신이 11개월간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 부숴버릴것"
입력 2020-12-19 07:36 
Dr. Anthony Fauci, director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speaks at an event where U.S. Vice President Mike Pence received th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vaccin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U.S., December 18, 2020. REUTERS/Cheriss May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덕분에 코로나19를 부숴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NN방송은 18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이 미국 듀크대 산하 연구단체인 '사이언스 앤드 소사이어티'가 주관한 화상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례 없는 신종 바이러스가 찾아와 지난 100년 이래 가장 피괴적인 팬데믹에 던져지게 됐다"면서 "사람들이 직접 코로나19에 걸린 것 외에도 경기 침체 등 2차적 피해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며칠 동안 백신을 보유하게 됐고, 이 나라와 전 세계에 (백신을) 배포하면 우리는 지난 11개월간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를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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