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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1260만달러어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헝가리 수출키로
입력 2020-12-18 15:10 

GC녹십자엠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 1260만달러어치를 헝가리에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광일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물량은 연내 선적돼 3개월동안 헝가레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시장 수출을 개시한 뒤 지금까지 6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수출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되며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코로나19 이동식 음압진단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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