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미국 소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PD수첩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미국 소에 대한 명예훼손은 될 수 있지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으로는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쇠고기 협상을 잘못했다는 비판이 방송을 통해 이뤄졌다고 해서 범죄수사로 규정한다면 검찰이 유신이나 5공 시절로 되돌아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검찰을 권력의 사유물이 아닌 국민의 검찰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검찰쇄신특위 구성 약속은 반드시 한나라당으로부터 받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