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다문화 가족 지원 확대…국적취득은 더욱 어려워져
입력 2009-06-22 10:22  | 수정 2009-06-22 19:51
다문화 가족의 취업과 자녀 양육, 한국어 교육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최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다문화 가족 지원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다문화 가족 영유아가 많은 보육시설에 인력이 추가 배치되며, 결혼이민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국내 체류만을 목적으로 한 국적 취득을 제한하기 위해 영주자격을 취득한 후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귀화 신청이 가능한 '영주권 전치주의'를 검토하기로 해 외국인의 국적 취득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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