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총장님 환갑 축하합니다"…지지자들, 대검 앞 생일 잔치
입력 2020-12-18 11:28  | 수정 2020-12-25 12:03

윤석열 검찰총장의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이 축하 떡과 케이크를 들고 대검찰청 앞에 모였습니다.

윤 총장 지지자들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 거리에 모여 윤 총장의 환갑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이들은 '윤석열 검찰총장님, 회갑을 축하드립니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쓰인 배너를 세우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축하 떡을 나눠줬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를 틀어놓은 채 케이크에 촛불을 꽂고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검으로 출근하던 중 잠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너무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제 그만하셔도 내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그제(16일) 징계위에서 의결된 정직 2개월 처분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확정되면서 직무에서 배제돼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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