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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서현진 "워킹맘 이지혜 부러워...잘나가는 커리어 우먼 같아"
입력 2020-12-18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이지혜의 SNS 팔로우를 끊어야 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12개월 아이를 둔 초보 엄마 서현진이 출연해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MC 이지혜는 "육아 정보를 인터넷 등에서 많이 찾아볼 것 같다. 그런 거 보면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서현진은 "교육 같은 걸 많이 찾아본다. 육아를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신기한 게 워낙 부지런하다 보니까 진짜 못하는 게 없다. 집은 너무 깨끗하게 잘 치워져 있고, 애들 옷은 너무 예쁘게 입히고 돈은 또 엄청 잘 번다"라며 한숨을 지었다. 이지혜도 "그 세계는 다 부자다. 나보다 다 부자야"라며 공감했다.

서현진은 "이지혜 씨는 그런 말할 자격 없다. 왜냐하면 나는 이지혜 씨의 SNS도 본다. 팔로우도 했다. (이지혜 씨의 SNS를) 보고 있으면 되게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 같은 모습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지혜는 "다 속았다. 나 집에 가면 맨날 운다"라며 폭소했다.
서현진은 "너무 부러운 거다. 라디오도 하고, TV프로그램도 여러 개 한다"라며 "아 팔로우를 끊어버려야 하나 생각한다.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보고 있으면 나랑 너무 비교가 되니까. 내 정신건강을 위해 잠시 끊어야 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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