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초대 공수처장 후보 압축되나…오늘 의결할 듯
입력 2020-12-18 08:53  | 수정 2020-12-25 09:03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2명이 오늘(18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후보 선정이 이날 마무리되면 대통령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남겨놓게 됩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측은 자당 몫 추천위원이었던 임정혁 변호사가 전날 사퇴한 만큼 결원을 메울 때까지 의결 절차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과 당연직 위원들 사이에서는 추천위 정족수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가 다수여서 후보 추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앞서 4차 회의에서 5표를 확보했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후보로 뽑힐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검사 출신을 임명해야 한다는 야당 주장에 힘이 실리면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나 한명관 변호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천위가 최종후보 2명을 의결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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