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봉재현 확진, 가요계 연이어 코로나19 ‘빨간불’…NCT‧세븐틴도 검사(종합)
입력 2020-12-18 03:19 
봉재현 확진 NCT 세븐틴 코로나19 검사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세븐틴, NCT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가요계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봉재현이 지난 16일 저녁 선제 검사를 실시해 오늘(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봉재현 군은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촬영 관련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무증상인 상태였던 봉재현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으로 숙소 및 울림 사옥 전체도 방역을 마쳤다.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들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봉재현의 확진 이후 가요계는 업텐션, 에버글로우, 이찬원, 청하 확진 여파에 이어 또 한 번 빨간불이 켜졌다. NCT와 세븐틴도 그의 확진 후 샵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 차원으로 검사를 진행한 것.


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MBN스타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예정된 KBS ‘가요대축제 사전녹화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또한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도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이 지난 16일 방문한 헤어샵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고, 해당 확진자가 세븐틴과 동시간 대에 방문해 일부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금일 연락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틴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하여 전 멤버가 금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 격리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께 걱정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모든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가요계에는 업텐션 비토의 확진 후 같은 그룹 멤버 고결이, 이후 자가격리 해제 시기에 샤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도 이런의 확진으로 같은 그룹 시현이 양성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이 검사 후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더불어 청하도 코로나19 양성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판정을 받기 전 구구단 미나의 생일을 기념해 유연정, 정채연, 미나와 저녁 식사를, 사나와도 접촉했다. 이에 이들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 사람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자가격리를 하게 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