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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마리아,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 열창→ “외국인 최초 올하트”
입력 2020-12-17 22:59  | 수정 2020-12-18 03:0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스트롯2 마리아가 ‘대학부 도전자로 첫 올하트를 받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대학부의 세 번째 도전자로 나선 마리아가 첫 15개 올 하트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학부에서 세 번째 도전자로 마리아가 무대에 올랐다. 마리아는 "K팝에 빠져서 한국에 왔다가 트로트에 빠져버린 연세대 어학당 다니는 마리아"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에 온 지 2년 정도 됐다"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마리아는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해서 열창했다. 정확한 한국어 발음은 물론 간드러진 꺾기 창법까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마스터 군단은 올 하트를 받았다.

마스터 군단에서는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박이다”, 다른 노래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탄성이 쏟아졌다. 호랑이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박선주마저 진짜 깜짝이다”라고 말할 정도.
이후 김성주는 ”1절이 끝났을 때 올 하트가 나왔다. 외국인으로는 최초의 올하트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윤정은 ”외국인치고는 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 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글로벌 트롯여제를 찾는데, 이분이 적합한 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수도 "진성으로 가다가 두성으로 올릴 때 자연스럽게 잘 한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더해 박선주는 저도 꽤 팝을 오랫동안 불렀는데, 제가 만약 팝을 부른다 해도 저렇게 영어를 표현하지 못할 거다. 대단하고 감동적인 무대였다.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마리아는 올 하트를 받은 결과에 신기하다”고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과 박선주는 우리가 더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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