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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이승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열창…임영웅, "이렇게 독특하게 부른 분은 처음" 칭찬
입력 2020-12-17 22:49  | 수정 2020-12-18 03:0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스트롯2 대학부 도전자 이승연이 나섰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대학부의 첫 트롯 도전이 시작됐다.
이날 가장 먼저 ‘대학부에서 첫 도전자로 홍대 미대 출신의 이승연 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승연은 "임영웅씨의 팬이다. 그래서 선곡한 곡도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했다고 소개했다. 영탁은 이 노래 여자가 부른 거 들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쉽지 않을 텐데. 여자가 부른 건 한 번도 못 봤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서 이승연은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꺾기 창법으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열창했고, 14개의 하트를 받았다. 임영웅은 "이렇게 독특하게 부르는 분은 처음 봤다"고 말했고, 붐은 꺾을 때마다 손을 털더라”라며 이승연의 매력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장윤정은 "날 것의 매력인 것 같다. 꾸미지 않아서 예쁘다. 아마 트로트를 배울 때 발음 레슨을 받은 것 같다”고 호령했다. 하지만 다리 각도를 신경 써야 한다. 다리가 밖으로 벌어진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다리를 정리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유일하게 하트를 주지 않은 박선주는 "눈을 뗄 수 없었다. 퍼포먼스는 99.9점이었다. 다만 중간에 바이브레이션이 일정하지 않았다. 꺾기가 일정해야 진성이든 할 수 있는데, 못해서 하트를 안 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연은 예비합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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