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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김원희, 층간흡연 고민에 "배려가 필요, 반드시 해결" 따끔한 조언
입력 2020-12-17 22:13 
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언니한텐' 김원희가 층간흡연 고민에 따끔한 조언을 더했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층간 흡연 고민을 보낸 사연자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이날 층간흡연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사연자는 여러번 요청까지 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담배 냄새가 나자 심적으로 너무 지쳤던 것. 이에 이지혜는 "아파트 입구에 흡연하시는 분들을 볼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며 "창살없는 지옥이다"라며 사연에 공감했다.
이영자 또한 "이 사람은 내 집에서 내가 피우면 어떠냐는 식일 것이다"며 이웃의 태도를 짚었다. 이에 김원희는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건 아니다. 공동체 의식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다. 층간흡연으로 인해서 큰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다"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에 전문가 "공동주택 법이 있다. 하지만 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중재하는 역할만 할 뿐이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설비 전문가 오정환은 "담배 연기가 올라오는 이유는 과거에 공동환기시스템 중 하나인 댐퍼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2015년 9월 이후 법이 개정되어 이제 역류방지 댐퍼를 설치하게 만들었다"며 관련 법안을 설명했다. 부부상담 전문가 이주은은 "엄마가 자꾸 힘들어하면 아이도 불안해 할 수 있으니, 이웃에게 '어제보다 냄새가 덜 나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좋은 이웃이 되는 방법을 먼저 제시해보길 바란다"며 조언했다.
한편,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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