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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측 “폭언·폭행 방조 사실무근, 명예훼손 고소할 것”[전문]
입력 2020-12-17 1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개그맨 윤형빈 측이 폭언 및 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윤형빈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 씨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폭언 및 폭행 방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앞서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허위 사실들로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 씨를 수차례 협박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 씨는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윤형빈 측은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며 금일 온라인에 사실무근인 폭로 글을 올렸다.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이다. 윤형빈 씨는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올해 23살이라는 글쓴이 A씨는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5년 부산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 들어갔지만, 1년 6개월 간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한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괴롭힘이 있을 때마다 윤형빈에게 호소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네가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이다,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런 것이다는 말 뿐이었다며 윤형빈 및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윤형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소그룹입니다.
윤형빈 씨 관련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금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 씨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힙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허위 사실들로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 씨를 수차례 협박했습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 씨는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며 금일 온라인에 사실무근인 폭로 글을 올렸습니다.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윤형빈 씨는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측성 보도 등으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후 발생하는 오보 등에 대해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trdk0114@mk.co.kr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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