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기고등학교에 이어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7일) 제주제일고 재학생 A군(도내 159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에 따라 A군과 같은 반 4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도는 이날 A군을 포함해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도내 131번 확진자가 방문한 부민장례식장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B씨(도내 155번)가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이 됐습니다.
또 김녕성당 관련 1명(160번), 제주 방문 수도권 거주자 가족 2명(156번, 157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 158번 확진자도 발생해 현재 감염 경로 및 역학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