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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덮죽덮죽’ 상표권 도용에 ‘특허청 출동’(‘골목식당’)
입력 2020-12-17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의 상표권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17일 공개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의 상표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특허청과 변리사 사무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확인 결과 덮죽의 상표를 출원한 곳은 2군데가 아닌 3군데였다. 이에 백종원은 만약 늦었으면 어떡하죠?”라고 물었고, 어쩔 수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이게 바로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라는 변리사의 목소리가 나왔고, 백종원이 그거 좋은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포항 덮죽집을 둘러싼 상표권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항으로 긴급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포항 덮죽집은 노력 끝에 개발한 덮죽으로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으나, 지난 10월 한 가게가 덮죽으로 상표를 출원하고 강남에서 프랜차이즈 '덮죽덮죽'를 운영해 메뉴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백종원은 아이디어 카피보다 상호와 메뉴명으로 사칭한 것이 문제”라고 프랜차이즈 업체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항 덮죽집 사장에 혼자 힘으로 못하는 것에 버팀목이 돼 줄 수 있다. 내가 다 겪어봐서 안다. 싸움은 내가 대신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trdk0114@mk.co.kr
사진l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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