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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PD “낸시랭, 처음부터 모시고 싶었던 분”
입력 2020-12-17 14:33  | 수정 2020-12-17 15: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의 이혼 후 행보가 적극적이다.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엔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연출을 맡은 김진 PD는 낸시랭 씨는 저희가 처음부터 게스트로 모시고 싶었던 분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힘든 일들을 겪고나서 이제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데, ‘애로부부 시청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을 테고, 또 여기에 사연을 보내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낸시랭은 최화정 홍진경 등 출연진들과 함께 자신의 결혼 실패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등 솔직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 사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부의 세계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감의 가치를 이끌어내며 시청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오는 21일 넷플릭스에 한꺼번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22회부터는 TV 본 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전준주)와 깜짝 결혼을 발표, 화제를 모았으나 오래지 않아 포르노리벤지 협박 및 폭행, 강요 등을 받은 결혼 생활이 드러나며 충격을 줬다.
전준주의 사기 행각이 세상에 알려진 뒤 이혼 소송이 진행됐고 지난 9월 100% 승소로 3년에 걸친 이혼 공방도 마무리됐다.
낸시랭은 방송 활동 뿐 아니라 아트 작가로서도 열일 중이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서울아트쇼 ‘Seoul art show 아트페어에서는 AP갤러리 초대작가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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