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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남편, 기념일 잘 챙겨...매번 카드 써줘"(`가요광장`)
입력 2020-12-17 13: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이연희가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휴가 중인 DJ 정은지를 대신해 영화 '새해전야'의 배우 이연희가 스페셜DJ로 출격한 가운데, 명작을 재구성해 새로운 교감을 이끌어내는 '주간新동화' 코너에는 가수 윤덕원과 개그우먼 허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이연희는 '주간新동화' 코너에서 부부가 엇갈린 선물을 주고받는 슬픈 사랑 이야기인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으며 연기를 펼친 뒤, '엉망이 되어버린 이벤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허안나가 "이연희 씨는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냐"고 묻자, 이연희는 "기념일 생각을 하긴 한다. 그런데 잘 챙기진 못한다. 하지만 남편이 잘 챙겨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매번 선물을 준비하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 저는 꽃이나 카드 정도면 좋다. 남편이 매번 카드를 써 준다"라고 달콤한 신혼 일상을 전했다.
스페셜DJ 이연희는 "그런데 매번 카드를 써 줘서 그런지, 점점 내용이 부실해지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6월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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