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영업왕에 15번째 `그랜드 마스터` 수여
입력 2020-12-17 12:54 

기아자동차에서 4000대 이상 차량 판매 실적을 올린 '그랜드 마스터' 직원이 역대 15번째로 나왔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박성룡 진주지점 영업부장(사진)이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에 근무하며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4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15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박 부장은 1997년 기아차에 입사해 연 평균 180여 대를 판매하며 입사 23년만에 누적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박 부장은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해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믿음이 곧 실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은 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기아차는 박 부장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 차량으로 'K9'을 수여했다.
기아차는 현장 영업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과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은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기아차는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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