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도 '언택트'로…신한은행 "업계 최초 비대면 기업 대출"
입력 2020-12-17 12:05  | 수정 2020-12-24 13:03

신한은행은 비대면 기업 대출 상품인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 대출'을 출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법인 여신에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수출 중소기업이 한국무역보험공사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앱 '쏠비즈(SOL Biz)'를 통해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약정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기업 가운데 1만 달러 이상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 실적, 100억 원 미만의 매출액 조건을 갖춘 중소기업은 이 상품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진흥자금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연 2.67% 수준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 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 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으로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