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커넥티드카,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입력 2020-12-17 12:02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컴퓨팅 시스템 기술'이 국내 최고 권위의 2020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6일 해당 시상에서 현대차 커넥티드 카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개발한 독자 기술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에 수여된다.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와 세계 최초 차량용 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차량 내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양산까지 성공함으로써 국내 우수 중소업체와 스타트업에게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제네시스 GV80, G80, GV70를 필두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현대차그룹 신차에 커넥티드 카 기술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