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정희, 연기 열망 "단역이라도 하고파"(`같이삽시다`)
입력 2020-12-17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연기하고픈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서정희가 김장 준비를 했다. 이들은 굴과 가리비를 사기 위해 차를 몰고 남해 시내로 나갔다.
차 안에서 서정희는 "언니들, 나는 평생 연기를 안해봤다"라며 "나는 너무 하고 싶다. 단역이라도 하고 싶다. '어서오세요'라도 하고 싶다. 너무 연기하는 현장이 궁금한 거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김영란은 "나는 네가 연기자라고 생각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정희는 "나는 광고에만 나왔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쟤가 드라마할 시간이 어딨었어"라며 위로했다.

서정희는 "나는 광고만 했기 때문에 내가 어느 쪽에 재능이 있는지 잘 모른다. 지금에서야 어릴 때 내가 꿈이 있었나, 난 뭘 하고 싶었지 이런 생각을 해본다"라고 언니들에게 털어놨다.
한편, 서정희는 1983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며 2015년 이혼했다. 미국 변호사로 일하다 잠시 쉬며 한국에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서동주가 딸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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