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산업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KLPGA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투어가 연이어 취소되는 가운데 5월14일 세계 최초로 투어를 재개했다. 총상금 30억 원의 한국여자프로골프 역대 최대 상금 규모를 기록하며 개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44개국에 중계됐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TF를 구성했으며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도입 등 안전한 대회 환경을 구축해 이번 시즌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고정밀 위치기반 기록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자체 랭킹 시스템 및 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망주를 발굴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시행했다.
김상열 회장은 KLPGA는 앞으로도 한국 여자골프를 전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