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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매체 “손흥민 토트넘 재계약 임박”
입력 2020-12-17 11:00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성사가 임박했다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 보도가 나왔다. 2020-21 EPL 13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는 손흥민.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곧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 ‘푸스발 트란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선수가 동의하기 직전이다.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포츠방송 ESPN UK은 지난 4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현재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받는 연봉(1040만 파운드·약 154억 원)과 같은 액수를 (다음 시즌부터) 5년 동안 주겠다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은 2022-23시즌까지다. ESPN UK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5-26시즌까지 손흥민과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스포츠 계약·급여를 주로 다루는 미국 ‘스포트랙이 공개한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연봉을 보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728만 파운드(108억 원)를 받아 공동 32위다. 케인은 공동 12위.
손흥민은 17일 토트넘 패배로 빛이 바래긴 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EPL 11골 4어시스트로 득점 공동 1위, 도움 공동 4위에 올라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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