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남북관계와 개성공단 분리해야"
입력 2009-06-21 13:10  | 수정 2009-06-21 13:10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최근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을 분리해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개성을 정치군사적 대립의 인질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지금처럼 서로 폐쇄의 책임을 떠넘기는 '귀머거리 대화' 방식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천6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7만 5천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공단을 폐쇄할 경우 남쪽이 입을 손실이 북한보다 훨씬 크다며 임금과 토지임대료 등 기술적인 쟁점들은 진정성이 있으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