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연아·아이유의 `메리 핑크마스`…10분만에 홈쇼핑 완판
입력 2020-12-17 10:44  | 수정 2020-12-17 13:22
[사진 제공=제이에스티나]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브랜드 앰베서더인 '피겨 여왕' 김연아와 '국민 뮤즈' 아이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제이에스티나에 따르면 지난 12일 브랜드 최초로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 목걸이·귀걸이 제품들은 방송 시작 10분만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날 GS홈쇼핑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미오엘로'와 '드림코인' 제품을 선보였다. 미오엘로는 1분에 약 60번 정도 스톤이 움직이는 정교한 세팅 기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오엘로 귀걸이와 이번 방송에서 같이 선보인 드림 코인 목걸이는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완판됐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내 심장의 두근거림을 전하는 보석'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며 "브랜츠 최초의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분당 매출 1500만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제이에스티나]
2003년 론칭한 제이에스티나는 브랜드 모델 김연아 선수와 티아라 심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새로운 브랜드 모델 아이유를 발탁해 젊고 트렌디한 감성의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MZ세대(밀레니얼+제트세대)를 위한 온라인 전용 라인 '라라제이'의 하위품목으로 '제이리본'을 출시했다.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온라인 전용 제품을 6만~9만원대의 할인 가격으로 책정해 공식 자사몰 및 입점몰에서만 판매했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라인 '라라제이'의 인기에 힘입어 자사몰 고객 중 25~29세의 구매 수량이 전월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11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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