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한대,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행사 개최…"학생 성공으로 결실 맺어"
입력 2020-12-17 10:41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유한대 사업 통합성과확산 보고회 및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한대의 성과가 고등직업교육 성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제공 = 유한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교육의 결실을 '학생 성공'으로 맺는 대학. 이 같은 유한대학교의 성과가 고등직업교육의 성과로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김현중 유한대 총장)
유한대는 최근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주요 사업에 대한 '통합성과확산 보고회 및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학 안팎의 구성원들에게 그동안 유한대가 추진한 정부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사업통합성과확산 보고회에선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성과를 창출한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직접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각 사업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 발표는 △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최민수/2기 수료생/유한공업고 근무 중) △고숙련일학습병행운영사업(박정호/1기 수료생/에스비비테크 근무 중)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강기천/재학생)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박병준 외 2명/재학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문해룡/탈북 재학생, 뗏우마웅/미얀마 외국인 노동자)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선 유한대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교육철학을 조명하고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형석 교수는 '유일한 박사의 인생을 3단계로 보아야'를 주제로, 최태성 교수는 '유일한 박사의 생애 및 교육이 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현중 총장은 "국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직업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등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한대학교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학생 성공'이라는 교육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한대는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한대는 최근 자율개선대학 선정, 후진학선도형지원사업 선정,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등으로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