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설도 못 간다면…선물은 어떻게 하지?"
입력 2020-12-17 10:06 
모델들이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2021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내년 1월29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몰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설을 보내는 '홈설족'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맞춰 작년 설(440여 종)보다 20%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인 530여종을 준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첫 '언택트' 명절이었던 올해 추석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전체 세트 판매 중 57%로 절반을 넘었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이어진 데다 추가 할인, 배송 예약 등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사전예약 고객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기간별 혜택도 마련했다.
과일과 한우 세트와 더불어 최근 건강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금빛의 귀한 결실, 황금사과 혼합세트(6만9000원, 이하 모두 행사카드 결제 가격) ▲무항생제 1+ 한우 등심채끝 냉장세트(32만2000원) ▲천일동안 키운 완도 전복세트(4만9900원) ▲히말라야핑크솔트 품은 백화고 혼합세트(4만4900원) ▲LG 리튠 마누카 꿀홍삼골드(4만7450원) ▲정관장 홍삼진비고(4만5000원) ▲애경 랩신세트 실속형(1만9530원)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미식 여행' 세트도 선보여 ▲샤르츠 콰트로 혼합 과일세트(6만9000원~8만9000원) ▲존쿡델리미트 바비큐파티 냉동세트/샤퀴테리아 세트(각 3만4900원, 5만5200원) ▲구르메 유러피안 치즈세트(3만9200원) ▲칠레산 와인 몬테스리미티드/미국산 와인 투바인(각 3만9830원) ▲트와이닝 컬렉션 선물세트(2만3920원, 10+1) 등을 내놓는다.

▲스페셜 매일견과 100입(3만9900원) ▲싱글오리진 드립백 선물세트(1만5210원) ▲ASC 인증 기장 미역 다시마 세트(각 1만9530원) 등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세트를 비롯해 ▲쟌슨빌 HMR 냉동세트(3만9920원) ▲상하농원 햄&치즈 실속세트(4만8000원) ▲건강 현미 누룽지 세트(1만9900원) ▲맥심 커피세트 22호(2만6000원)는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3~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은 전체의 30%인 150여 종으로, 고객이 많이 찾는 대표상품으로 구성했다. ▲실속 참굴비두릅세트 3호(4만5000원) ▲명품명선 사과 배 혼합세트(5만9000원~7만9000원) ▲미국산 양념 LA식 꽃갈비 냉동세트(5만9900원) 등이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로는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39만9000원)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41만9000원) ▲블랙라벨 프라임 립아이스테이크 냉장세트(13만3000원) ▲프리미엄 연어&올리브 세트(11만9000원) 등 70여 종을 준비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내년 1월21일부터 설 전날인 2월10일까지, 신선식품은 1월28일부터 2월10일까지 배송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언택트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산지 농가, 제조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풍요로운 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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