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DGC,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AI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입력 2020-12-17 09:12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강원도가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유전체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
총 사업비 규모는 271억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EDGC는 최소 3500여명의 전장유전체(WGS)를 최첨단 NGS플랫폼으로 분석해 데이터 관리 및 병원임상정보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융합·표준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이화정 EDGC 대외협력본부 팀장은 "정밀의료플랫폼 구축을 통해 환자-사용자-공급자 생태계 전반의 상호이익과 공유 패러다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2017년 빅데이터 산업의 핵심 거점 전략으로 '데이터 퍼스트'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올해부턴 정밀의료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핵심 빅데이터인 의료진료정보, 유전체 정보, 라이프로그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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