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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SNS 비공개 전환...남편 김승현 사기 피소에 ‘덩달아 관심’
입력 2020-12-17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42)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재판을 받은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한정원(33)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방일수 판사)의 심리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승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김승현은 2018년 5월 골프장 인수사업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최근까지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승현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김승현의 아내인 한정원의 이름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한정원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전 농구스타 김승현은 탁월한 테크니션으로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명승부로 꼽히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일조했다. 김승현은 2014년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MBC스포츠플러스 농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한정원은 이후 영화 '미쓰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 출연했다. 김승현과는 2018년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trdk0114@mk.co.kr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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