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시즌 14호 골 [리버풀 토트넘]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리그 11호 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동점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과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열세에 몰린 팀을 구했다. 전반 내내 리버풀의 파상공세에 밀리던 토트넘은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다.
이 흐름에서 전반 33분 역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온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손흥민의 시즌 14호 골이자 리그 11호 골이다. 12월 들어 리그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전에서 1득점 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한편,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토트넘은 리버풀과 1-1로 맞서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