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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신세경x임시완, 운명 of 운명→티키타카 말빨 첫만남→무사히 통역할까?(종합)
입력 2020-12-16 22:38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런 온' 신세경과 임시완이 운명적인 만남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JTBC '런 온'에서는 오미주(신세경 분)과 기선겸(임시완 분)이 우연인듯 운명같은 만남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주는 꼰대교수의 모욕적인 처사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황이었다. 결국 참지 못한 오미주는 자신의 교수에게 똑같이 막말을 퍼부었다. 오미주는 "교수님은 통역을 얼굴보고 하냐.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말을 하냐"면서 화를 냈다. 그렇게 자리를 박차고 나온 오미주는 기선겸과 거리에서 부딪혀 만나게 됐다.
기선겸은 오미주가 구남친이자 감독인 남자에게 손목이 붙잡혀 있자 이 상황을 해결해주기 위해 오미주의 가방 속에 있던 라이터 총을 들이밀었다. 이어 기선겸은 "나 때문에 여기 묶여있는거 같은데 도와주는거다"며 위기속에서 도와줬다.

우연인듯 운명은 계속됐다. 모형 총 직거래 중 사기를 당한 오미주. 이를 발견한 기선겸이 화구 가방으로 사기꾼을 잡아줬다. 이후 기선겸은 경찰서 조사까지 받게 됐고, 오미주는 "배고플 때 밥이라도 사겠다"며 연락처를 건네 줬다.
마지막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바로 선수 통역을 하게된 오미주가 기서겸과 정식적으로 마주하게 된 것. 하지만 기서겸을 돕는 대표 서단아(수영 분)는 오미주를 자르겠다고 했다. 오미주는 "이 통역을 무조건 해야한다. 1주일 짜리 중에 제일 최고로 하겠다"며 간곡하게 부탁했고, 서단아는 "방금 전이랑 다른 캐릭터다. 무릎이라도 꿇을 기세인데. 왜 안꿇어요"라며 물었다. 이윽고 호탕하게 웃은 서단아는 "하세요, 통역"이라며 장난임을 밝혔다. 간신히 통역 자리를 얻게 된 서단아는 기선겸과 다시 만났다. 오미주는 "제가 통역할 선수가 혹시.."라며 물었고, 기선겸은 "누구에요?"라고 되물었다.
기선겸은 "오늘도 직거래 하러 왔냐. 직거래 살인마"라고 물었고, 오미주는 "따까리 오미주다. 기선겸 선수 통역을 맡게 됐다"며 악수를 청했다. 이에 기선겸은 '탕' 소리와 함께 "그쪽 라이터 내가 가지고 있다"고 응했고, 오미주는 "진짜 미친놈이시냐"고 묻자, 기선겸은 당당하게 "미친놈 아니고 기선겸이다"고 소개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JTBC '런 온'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신세경, 임시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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