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재철 동원 명예회장, 카이스트 AI연구에 500억 '쾌척'
입력 2020-12-16 20:19  | 수정 2020-12-17 10:18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5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6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연차별로 인공지능, AI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식을 했습니다.

김 명예회장은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길을 고민한 끝에 우수한 교수진과 기초역량을 갖춘 K카이스트를 떠올렸다"며 "카이스트가 선두 주자가 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을 많이 모셔오고 석박사 과정 학생 수를 대폭 늘려 AI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AI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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