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GS 오너일가, 자녀에 지분증여
입력 2020-12-16 18:56 

GS그룹 오너일가인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과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이 자녀들에게 각각 GS 지분 60만주와 50만주를 증여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허진수 의장은 아들 허치홍 GS리테일 상무와 허진홍 GS건설 차장에게 각각 30만주씩을 증여했다. 이에따라 허 의장의 주식수는 기존의 187만3276주에서 127만3276주(지분율 1.34%)로 줄었다.
허명수 전 부회장은 아들 허주홍 GS칼텍스 상무와 허태홍 GS퓨처스 대표에게 각각 27만5000주와 22만5000주를 증여했다. 허 전 부회장의 주식수는 181만693주에서 131만693주(지분율 1.38%)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는 GS주식 10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허 대표의 누나인 허정윤씨가 2만5000주를, 아들인 허성준씨가 3692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 허서홍 GS에너지 전무도 3만6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에따라 GS그룹의 최대주주 포함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의 51.94%에서 52.12%로 늘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