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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처(?)하는 `KBS 가요대축제` 녹화 현장[MK포토앨범]
입력 2020-12-16 18:10 
`2020 KBS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에 참석하는 연예인을 보기 위해 16일 여의도 KBS 공개홀 주변이 몰려든 이들로 북적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무색해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2020 KBS 가요대축제' 일부 녹화가 16일 여의도 KBS에서 진행됐다.
'2020 KBS 가요대축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스트로 차은우, 배우 신예은이 MC를 맡았으며 방탄소년단, 박진영X선미, 트와이스, 태민, 폴킴, 세븐틴, 김연자X설운도 NCT, 제시X잭슨 등 K팝 아이돌에서 트로트 스타까지 아우른 초특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가요대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생방송된다.
'가요대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돼, 녹화장 출입은 통제 됐으나, 출입구 주변은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매년 12월은 각 방송사마다 한 해를 돌아보는 가요축제를 비롯해 연기대상, 연예대상 등 시상식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나들면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연말 시상식과 레드카펫 행사를 비공개로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다만, 현장에서 지켜본 이날 풍경은 녹화장 출입으로 그쳐서 될게 아니라, 외부에 몰려든 이들에 대해서까지 좀 더 철저한 운영이 필요해 보였다.
연예인을 보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로도 막혔다. 보안요원이 차량 이동을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sumu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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