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온스글로벌, 보톡스 사업 물적 분할…IPO 추진 방침
입력 2020-12-16 17:22 

휴온스글로벌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내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휴온스바이오파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바이오사업을 떼 내고 남은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 지원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브랜드 가치 향상 등에 주력하고,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을 분리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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