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연말은 `집콕` 파티하세요…유통업체 파티 먹거리 할인전 잇따라
입력 2020-12-16 14:26 

코로나19 확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해 '집콕' 파티를 여는 이들을 겨냥해 유통업체들이 먹거리부터 소품까지 다양한 홈파티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16일 롯데백화점은 홈파티 요리로 캐나다산 랍스터, 무항생제 한우 등 프리미엄 식재료로 만든 밀키트 신상품 3종을 17일 오후 6시 30분 백화점 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빽라이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키트 3종은 CJ프레시웨이의 '랍스터 쉬림프 플래터' '시즈닝 한우 스테이크' '숙성 연어 스테이크'다. 백화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상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까지 함께 참여했다.
출시를 기념해 19일까지 밀키트 상품 3품목과 디저트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스키에 케이크 등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방송 당일에는 추가로 할인한다.
방송 당일 최종 혜택가는 랍스터 쉬림프 플래터와 시즈닝 한우 스테이크가 각 1만9380원, 숙성 연어 스테이크가 1만4880원, 파스키에 케이크는 8420원이다.

라이브방송 중 실시간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정답을 맞춘 고객 5명에게 밀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희철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스와 부재료 등을 파트너사와 함께 고민하며 고객에게 선보일 상품의 맛과 품질에 힘썼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집콕 홈파티' 기획전을 연다. 우선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자이언트 킹크랩(2.8kg 내외)이 16만9900원, 제철 활방어회(200g)는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아워홈 오리지널 바비큐폭립 등 파티음식 크리스마스 에디션 9종을 각 3990원~1만2900원, 프리미엄 홈파티 초밥은 2개 구매 시 10% 저렴하게 선보인다.
홈파티 필수품인 케이크는 빨간 모자 산타 생크림 등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1만3410원~2만2410원에, 미국 프로버브 와인 4종(각 750ml)은 각 1만9900원에 판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크리스마스 트리(120cm), 가로등 트리(150cm)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트리와 홈파티 용품을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늦은 밤에도 집에서 호텔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심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레스토랑 영업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홈파티를 위한 '패밀리 플래터'는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모둠치즈와 살라미,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A메뉴, 구성은 같지만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양을 줄이고 양갈비 3쪽이 추가된 B메뉴 2종을 각각 12만원에 판매한다.
전화로 2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호텔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서 수령할 수 있다. 유료 배달도 가능하며 이 경우 거리에 따라 차등 요금을 받는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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