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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선수·기자단·팬 투표 여자골프MVP 석권
입력 2020-12-16 14:08  | 수정 2020-12-16 14:38
김효주가 2020 KLPGA투어 3관왕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선수·기자단·팬 투표로 선정한 한국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9위 김효주(25)가 동료, 언론인, 팬에게 모두 한국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김효주는 15일 공개된 동아스포츠대상 선수 투표 결과 올해의 여자골프선수상을 받았다. 앞서 11월24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및 인기상을 탔다.
2020 KLPGA 시상식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골프 기자단, 인기상은 팬 투표로 수상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 김효주는 13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대회에 출전하여 2승을 거뒀다. 2020 KLPGA 정규투어 상금·평균 타수·평균 퍼팅 3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4 KLPGA투어 상금왕 이후 2015년부터 미국 KLPGA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회만 참가했다.
2012년 데뷔 후 프로골프 통산 17승이다. KLPGA투어에서만 12차례 우승했다. LPGA투어에서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2014년 제패한 것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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