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톰 크루즈, 방역수칙 어긴 스태프에 분노 "당장 해고할 것"
입력 2020-12-16 13: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스태프에게 욕설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7 런던 촬영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분노해 욕설했다.
더선은 톰 크루즈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톰 크루즈는 해당 스태프를 향해 우리는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사과는 필요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톰 크루즈는 우리 업계가 셧다운 돼서 집을 잃게 된 사람들한테나 사과하라. 당신이 이러는 걸 또 보게 되면, 당장 해고할 거다. 여기 스태프 중 누구라도 그러면 그걸로 끝이다. 절대로 다신 이러지 말라”고 경고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7은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노르웨이 촬영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고 스태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비로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를 주고 크루즈를 빌린 바 있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