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화이자·얀센과 백신 계약 순조롭게 진행 중"
입력 2020-12-16 12:24  | 수정 2020-12-23 13:03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선구매와 관련해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두 곳과 계약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와 얀센의 경우 현재까지 순조롭게 계약 관련 합의가 진행 중"이라며 "다른 차질이 없으면 금명간 계약을 확정해 그 내용을 공지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 명분,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천400만 명분 등 총 4천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선구매 계약·협약을 맺은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 모더나 등 총 4개사입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맺었고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도 앞선 정례 브리핑에서 "적어도 2곳 정도 이상은 연말까지 계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계약서에 대한 검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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