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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장예원 "1900대1 경쟁률 뚫고 아나운서 합격"
입력 2020-12-16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장예원이 최연소 아나운서로 합격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장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예원이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것에 대해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쭉쭉 올라가더라. 경쟁률이 1900대 1이었다. 여자 1명 남자 1명 뽑았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동기”라고 말했다.
장예원은 아나운서 시험 당시를 회상하며 시험 볼 때 아나운서 전형이 6, 7차 정도 있는데 압박 면접이 있었다. 계속 어린데 할 수 있겠냐고 질문하더라. 그때는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서럽더라. 면접 끝나고 울면서 면접장을 나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장예원은 계단에서 누가 울고 있더라. 키 큰 사람에게 왜 우냐고 했더니 자기는 이게 마지막 시험인데 떨어지면 뭐할까 싶다고 하더라. 근데 그 사람이 조정식 아나운서다. 그래서 그 당시에 울어야 S본부에 합격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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