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8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16 09:12  | 수정 2020-12-23 10:03

대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직원 8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오늘(16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제(14일) 유성구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1명(대전 6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동료 7명(대전 662·667∼672번)이 연쇄 확진됐습니다.

가장 먼저 확진된 649번은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 50여 명 가운데 20여 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이날 30여 명을 추가 검사할 계획입니다.


공장 내부 환경검체도 채취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대전에서는 발열 등 증세를 보이다 전날 확진된 70대(대전 659번)의 딸(대전 666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성구 거주 20대 남성(대전 66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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